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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안내견 이야기

안내견 '반디' 이야기

안내견을 바라보는 일반인의 시선은 어떨까? 어떤 이들은 안내견을 시각장애인의 듬직한 등불, 평생의 친구로 생각한다. 하지만 혹독한 훈련을 거치고 평생을 강한 인내심으로 살아갈 것이라는 안쓰러움으로 안내견을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과연 사실은 어떨까? 


귀여운 사고뭉치 반디의 안내견 도전기!


"안녕하세요? 저는 반디에요. 전 안내견이 되기 위해 공부하는 훈련견인데요, 곧 안내견 학교를 졸업하게 된답니다. 제가 안내견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출생(!)의 비밀을 접하다


형제들과 함께 어느 가정집에서 평화로운 나날들을 보내던 리트리버 반디. 7주간 자원봉사자 품에서 따스한 보살핌을 받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매일 배불리 먹고 장난도 치며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던 어느 날, 자신이 평범한 리트리버가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된다...



"너흰 평범한 리트리버가 아니야. 너희는 안내견이 될 개들이란다. 너희가 1살이 되면 안내견 학교에 입학하기로 되어 있어. 훌륭한 안내견이 되기 위해 공부하는 곳이지"



엄마에게 '안내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그 날부터, 반디에게 꿈이 생겼다. 무사히 훈련을 마쳐 정식으로 멋진 안내견이 되는 꿈 말이다!



견생 첫 시련과 마주하다


반디는 꿈을 이루기 위해 안내견 학교에 입학한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던 사고뭉치 반디는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을까? 학교에서 훈련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유독 활발한 성격을 자랑하는 안내견이 있다. 바로 반디다.


지난 22년간 180마리의 안내견을 배출하고 분양해 온 유서 깊은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 안내견들이 8개월간 생활하는 학교에선 오늘도 훈련이 한창이다. 훈련은 학교 안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실전 훈련을 위해 학교 밖에서도 이뤄진다. 안내견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바로 훈련사와의 산책 시간. 복잡한 시내에서 안전한 길 안내를 배우는 시간이다.


반디의 시내 훈련 모습은 어떨까. 상점의 인형을 넘어뜨리고 급기야 길에서 용변을 보는 실례까지 저지르는 반디. 훈련견 열 마리 중 일곱 마리가 떨어지는 엄격한 안내견 선발과정을 통과할 수 있을까?



포기하지 않는 반디의 도전기


늘 자신만만하던 반디는 중간 평가에서 탈락해 일반 가정으로 분양되는 선배 훈련견을 떠나보내며 시무룩해졌다. 스스로 '안내견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밀려왔기 때문이다.


어느 날, 은퇴 안내견 14살 장미가 정기검진을 받으러 학교를 찾았다. 안내견은 은퇴 후 정기적으로 건강 관리를 받는다. 그래서인지 일반 반려견보다 평균 수명이 더 길다.


학교에 있는 안내견 동상 앞에 나란히 앉은 장미와 반디. 장미는 시험 준비를 잘 마쳤는지 걱정해주고, 안내견이 되면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장미의 응원에 힘입어 반디는 다시 마을을 다잡고 열심히 안내견 시험을 준비한다.


드디어 반디의 최종 평가 날. 다섯 명의 훈련사들이 반디를 평가했다. 과연 반디는 50여 가지 평가항목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 






※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지난 1993년 문을 연 후 삼성화재가 제일모직 에버랜드리조트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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